강아지 습격에는 빠지게 되
강아지 습격에는 빠지게 되
원하는 거다." 수
자꾸 뒤로 눈이 돌아갔다. 내가혼자서 뛰어들어오자 캐롤과 시녀들이 놀라서 붙들었지만 그 손들을 뿌리치고 침대 속으로 들어갔다. 이불을 뒤집어쓰고 아기 고양이처럼 웅크리고 있으니 한결 기운이 나아지는 것 같았다. 품에 안겨있는 베개를 꼭 끌어안으니 알 수 없는 만족감이 들었다. 나는 얼굴을 파묻은 채 베개를꽉 끌어안았다. 얇은 이불이 나와 주위의 경계선이 되었다. 이 하얀 공간에서는 나만 존재했다. 기뻐해야 할 일도 없고, 두려워해야 할 일도 없다. 그리고 슬퍼해야 할 일도 없다. 나는 그 안에서 '빌어먹을'을 연발했다. 제 4기사단에게 향한 것이기도 하고, 오펠리우스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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